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팀이 4강에 진출한 뒤 히딩크 감독이 떠날때 아쉬움이 다시 느껴지는 듯 하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고 벤투 감독이 떠나면서도 역시 그 아쉬움이 있다. 차기 대표팀 감독은 누가 될까?
벤투 감독은 이미 9월에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4년 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까지 임기를 보장해주기를 축구협회에 요청하였으나 축구협회는 2023년 아시안컵까지만 재계약 후 성적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벤투 감독에게 제시하였지만 결국 서로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한 모양이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은 13일 밤 코치진 4명과 함께 출국한다. 벤투 감독은 " 지난 4년은 대단히 만족스러웠으며 한국은 내 커리어와 인생에도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 여러 소문이 있었다. 벤투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이끈 지 4년만에 떠난다고 하니 그 아쉬움과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은 다음 월드컵에 대한 걱정도 있을 것이다. 한간에는 국내파 감독을 기용할 것으로 축구협회 내부에서는 이미 결정이 되었다는 소문도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최용수 감독이나 김학범 감독이 유력하며 안정환 해설위원도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어떤 이야기도 나눈 적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러한 소문에 대해 축구협회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축구협회는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통해 "최근 새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과 관련하여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결론적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설령 축구협회 관계자가 한 발언이더라도 축구협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가대표 감독의 선임은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하게 되는데 아직 첫 회의도 하지 않았으며 이제 준비에 들어간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향후 우리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일부 보도처럼 한국인 외국인을 말할 때가 아니며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은 더더욱 거론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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