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총리 사망에 일본 열도가 애도 물결, 범인은 원한으로 총격 주장

선거 유세 연설 도중 총격을 당해 결국 사망한 일본의 아베 전 총리가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 열도는 충격에 빠져 있는 듯합니다. 아울러 애도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 연설 도중 갑자기 뒤에서 법인이 쏜 총에 총격을 당했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결국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사망 사실을 밝혔습니다. 전 총리의 사망으로 일본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애도의 물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베 전 총리가 사망하고 다음날 바이든 미 대통령은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고 우리나라 윤석렬 대통령을 포함하여 아시아 각국 정상들의 애도의 반응을 표시하였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워싱턴에 있는 일본 대사관을 찾아 조문하였고 백악관을 비롯하여 미국 공공건물과 군 기지, 해군 함정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롭고 열려있는 인도 태평양이라는 그의 구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아베 전 총리의 죽음을 기렸습니다. 

 

장례식은 12일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임기가 역대 최대 기간이었기에 관례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고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관하는 장례식이 거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격범으로 밝혀진 야마가미 데쓰야는 본인의 어머니가 빠진 종교 단체와 아베 전 총리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 살해했다고 밝혀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원한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밝혔습니다.